IT 컴퓨팅

KISA "액티브X 확실히 걷어낸다"…웹표준 전환 지원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19 15:31

수정 2015.08.19 15:3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웹 표준 전환 및 비표준 대체기술 도입·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선정, 본격적으로 액티브X(Active X) 없애기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는 국내 공인인증서 발급 과정에서 완전히 액티브X를 제거해, 액티브X 없이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서울 서초동 사물인터넷 혁신센터에서 '2015년 웹 표준 전환 및 비표준 개선 지원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이사, 이호제 NICE평가정보 상무, 최재주 EBS 최재주 팀장, 고정현 우리은행 부장, 고강신 신한카드 부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조동현 인터파크 상무,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상무, 나현호 우리테크인터내셔날 대표,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 임종선 라온위즈기술 사장, 조윤홍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왼쪽부터)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서울 서초동 사물인터넷 혁신센터에서 '2015년 웹 표준 전환 및 비표준 개선 지원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이사, 이호제 NICE평가정보 상무, 최재주 EBS 최재주 팀장, 고정현 우리은행 부장, 고강신 신한카드 부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조동현 인터파크 상무,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상무, 나현호 우리테크인터내셔날 대표,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 임종선 라온위즈기술 사장, 조윤홍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왼쪽부터)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KISA는 "웹 브라우저 업체가 액티브X와 NPAPI 등 비표준 기술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국내 민간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표준 전환 및 비표준 대체기술 도입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KISA는 우선 웹 표준 전환지원 부문 11개사와 비표준 대체기술 도입 부문 9개사, 솔루션 개발지원 부문 17개사 등 총 37개사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정부지원금 30억원과 사업자 부담금 70억원을 포함해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KISA는 또 이날 웹 표준 전환 및 비표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이후에는 주요 참여 기업 10곳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브라우저 지원과 비표준 기술 개선 등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자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공인인증기관이 비표준 대체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12월에는 액티브X 없이 공인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KISA의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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