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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벤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0 18:46

수정 2015.08.20 18:46

7개社 선정해 자금 지원

울산시가 지역의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울산시는 20일 상황실에서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15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롤이엔지 등 신규 3개사에 선정패를 수여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롤이엔지, 동서하이텍㈜, ㈜아이티공간 등 3개사이며 ㈜레베산업, ㈜로파, ㈜신화테크, ㈜용진유화 등 4개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선정됐다.

㈜롤이엔지(대표 이상관)는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용 금형 개발 전문 우량기술 기업으로 이노비즈 인증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동서하이텍(대표 박재희)는 세차기, 세륜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지식재산권 25건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술 기업이다.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는 산업현장의 중대사고 및 고장 사전 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이노비즈 인증기업이다.

신규 3개사에는 비즈니스자금 3000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됐고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유치 등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또 재선정된 4개사는 선정패와 1500만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74억원의 투자유치로 1951억원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지원 및 육성하는 제도로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39개사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 및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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