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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하면서 맛집 찾고 예약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1 17:59

수정 2015.08.21 17:59

SKT T전화 앱 통해 식신핫플레이스 서비스

친구와 식사약속을 하려는데 마땅히 정해놓은 식당이 없을 때 통화 도중에 맛집 정보를 공유하면서 의논하고 바로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맛집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친구와 의논하기 위해 두번 세번 통화해야 하는 불편한 과정을 거칠 필요없이 통화도중에 맛집을 찾고 결정해서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활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 참여형 맛집정보 앱 식신핫플레이스는 SK텔레콤의 T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식신핫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통화 상대방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맛집 앱 식신 핫플레이스는 1억5000만 건의 체크인 데이터를 통해 인기 있는 맛집 2만5000개를 엄선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지역의 진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150만명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SK텔레콤이 지난 5월 플랫폼을 개방한 T전화에 접목해, T전화를 통해 맛집의 상세화면을 보면서 서로 통화하고, '간편예약' 기능을 통해 예약까지 실시간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한 것.

식신핫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SK텔레콤과 식신핫플레이스가 협업을 통해 600만 T전화 이용 고객들이 편리하게 맛집 컨텐츠를 공유하며 쉽게 음식점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대 구축해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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