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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술창업교육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7 09:57

수정 2015.08.27 09:57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기술 기반의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술창업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내달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기술창업교육'은 내달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7주간 대학(원)생, 일반인 창업 준비자,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강의장에서 열린다.

기술창업교육 과정은 △스타트업이 체크해야 할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특허출원 방법부터 비즈니스모델(BM)특허까지 훑어보기 △정부 창업지원금 소개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서 발표까지 핵심사항 정리 △스타트업을 위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마케팅 전략 등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굿컴퍼니 최고경영자(CEO) 특강 시리즈'에는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가 '착한 성공의 비밀'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며, 배달의 민족 앱 제작사 '우아한 형제들'과 한국의 구글 '마이다스아이티' 등의 기업도 방문, 기업의 경영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수료생에게는 DGIST 총장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DGIST 산학협력관이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씨-랩(C-Lab) 입주 등 양 기관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연계 및 멘토링 지원도 계획,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교육'은 창의적 기술창업가를 양성하는 DGIST의 대표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기반 창업으로 대구지역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지난해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창업교육을 운영하며 4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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