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인도,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9개국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이 참가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가의 역할을 논의하고, 성공사례들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아쇼카재단'은 세계 최대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이며,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자인 '비슈누 스와미나단'은 아쇼카재단 인도 디렉터이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하우징포올'이라는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인도 50만여 가구의 가난한 이들이 자기 집을 갖도록 도와주었다.
국내에서는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이 참가한다. 조합은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정부와 협력해 사회투자기금을 지원받아 재원을 마련했다. 앞으로 사회주택 공급을 더 늘려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에서 아시아 청년들이 주거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법을 함께 찾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시아 청년들이 멋진 비전을 가지고 사회적경제 발전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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