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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 티머니 교통카드 집에서 충전한다..간편 충전 앱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1 16:19

수정 2015.09.01 16:19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는 '부비NFC'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부비NFC' 앱을 이용하면 플라스틱 '티머니' 카드를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등 오프라인 충전소까지 찾아가서 현금을 내고 충전하지 않고도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부비NFC' 앱을 실행 후 사용하고 있는 '티머니' 카드를 갖다 대면 바로 충전이 가능해진다.

해당 서비스는 초등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 외에도 '티머니' 교통카드를 쓰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도 잔액을 바로 확인해 충전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스마트폰과 교통카드가 부비부비하면 충전이 된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부비NFC' 앱으로 이름을 정했다"며 "간편 결제 관련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운영 경험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만큼 향후 핀테크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카드 티머니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티모넷은 8월말 현재 700여만명의 '모바일 티머니'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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