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도자재단, 10월까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7 14:01

수정 2015.09.07 14:01

【 이천=장충식 기자】 한국도자재단 이천 세라피아 내 세계도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도자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길 위의 인문학-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의 그루잠' 프로그램을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도자예술을 통해 역사 속 인간의 삶의 과정들을 살펴봄으로써 정치, 경제, 사회, 문화상을 유추하고 현재의 나를 통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 전시를 관람하고 도자의 역사와 개념을 이해하는 영상자료를 활용한 강연, 도자를 만들어보는 교육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토론형 수업도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의 그루잠' 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관련 교육기관의 학급단위 신청이 가능하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34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교육기관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http://www.museumonroad.org/)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8월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시 진행되었던 '빙글빙글 물레체험'을 11월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도자 작가와 함께 물레로 도자를 만든 후 문양도장과 성형 틀, 화장토로 도자를 꾸며보는 체험으로 체험비는 1만5000원이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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