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에 이어 '바른청소교실'을 올해부터 처음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른청소교실은 풀무원의 공유가치창출(CSV) 핵심전략 가운데 하나인 5S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로하스 생활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젝트다. 5S 활동은 정리(Sort), 정돈(Set), 청소(Shine), 표준화(Standardize), 습관화(Sustain)를 뜻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른먹거리 캠페인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라면, 바른청소교실은 바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셜벤처인 샤인임팩트와 함께 지난 3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선정하여 교육 주제와 운영방안, 교구제작 및 프로그램 매뉴얼 등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해왔다.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과정과 유치원생(6~7세) 과정으로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와 청소게임, 체험활동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바른청소교실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저학년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각 50회씩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소셜벤처 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7633-6780)와 이메일(ta6519@daum.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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