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200여 협력사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7 16:33

수정 2015.09.17 16:37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 회원사 3주만에 2배로 늘어
KT는 17일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판교에서 약 200개 회원사들과 '제 1회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 메이커스 데이'를 열고 창조경제 및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 노키아,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IoT 사업자 연합이다. 지난달 25일 출범 이후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참여문의가 오고 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출범 당시 100여개 회원사가 3주만에 200여개로 늘었다.

▲KT가 200여 협력사들과 함께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 메이커스 데이'를 열고 IoT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최강림 팀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T가 200여 협력사들과 함께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 메이커스 데이'를 열고 IoT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최강림 팀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올레 기가 얼라이언스를 통한 IoT 생태계 활성화 방안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방안 ◬ KT의 개방형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IoT 메이커' 및 삼성전자의 IoT 하드웨어 플랫폼 '아틱' 활용방안 ◬중국 등 글로벌 IoT 시장 진출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차이나모바일 IoT (CMIoT)의 챠오 후이(Qiao Hui) 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IoT 개발사 10개 기업을 매 분기 중국 충칭의 CMIoT로 초대하겠다"며 국내 유망 IoT 제품의 중국 전시 및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전무는 "200여 회원사들과 함께 KT가 주도하는 글로벌 IoT 생태계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며 "이를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업 등 각종 IoT 사업화 지원에 온 힘을 쏟아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KT는 지난달 31일 마감한 노키아와 공동주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후원의 'IoT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했다.
콘테스트 대상은 소방관 헬멧, 구명조끼, 자전거 운전자 보호를 위한 LED 가방 등 IoT 기반 안전분야 웨어러블 기기 아이디어를 내놓은 1인기업 이명수디자인랩이 선정됐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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