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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모든 것, '대구커피&카페박람회' 내달 8일 엑스코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09:31

수정 2015.09.21 09:31

【 대구=김장욱 기자】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커피 애호가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구시와 문화뱅크에 따르면 내달 8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제5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업체 330부스 규모로, 카페 전문업체들과 카페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 산업전반을 볼 수 있는 전시 및 다채로운 문화, 경연대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

또 상반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커피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숨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활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시장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문화뱅크 측은 설명했다.

전시장은 크게 △비즈니스산업관 △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커피&티(Tea) 체험관 △대구카페거리홍보특별관 △국내외커피&Tea시음관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된다.

특별기획관으로 '푸드트럭 카페존'도 운영된다. 시의 국가하천 푸드트럭 영업규제 철폐에 따라 창업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푸드트럭을 테마로 한 이번 특별기획관은 예비창업가와 청년창업가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국학생 바리스타대회'와 '한국학생라떼아트챔피온십', 로스팅의 실력자들을 발굴해 온 '대구커피로스팅챔피언십'과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이 동시 개최, 커피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이외 관람객 참여행사로 홈바리스타 체험, 아트케익체험, 컵 핸드프린팅, 커피업사이클링 체험 등 남녀노소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또 올해 처음 기획된 '2015 대구커피포럼'이 전시회 기간 중 동시 개최된다. 커피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와 커피업계의 다양한 종사자들이 참가, 지역 커피·카페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중하 문화뱅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커피 및 카페 관련 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문화 축제의 장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 또는 전시회 사무국(053-384-7244).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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