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세계 조선해양플랜트 리더들 부산에 집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1:03

수정 2015.09.29 11:03

전 세계 조선해양분야 리더들이 해양도시 부산에 모여 세계 경제 속 조선해양분야의 새로운 역할과 업계 동향을 논의한다.

한국선급(KR·회장 박범식)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대학교 등과 함께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코마린 컨퍼런스 2015(KORMARINE CONFERENCE 2015)'를 오는 10월 20~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 기술, 녹색 기회(Green Technology, Green Opportunity)'가 주제인 이 행사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에도 녹색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녹색 기술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에서는 이형철 사업본부장과 김창욱 기술본부장이 법규 세션을, 피터 스위프트(Peter M. Swift) 유럽위원회 의장이 마켓 세션의 좌장을 맡는다.

세계해양포럼과 연계해 진행되는 개막일(20일)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가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 및 이용을 위한 IMO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제라르도 우리아(Gerardo Uria) 미국석유협회 부회장, 딜렉 아이한(Dilek Ayhan)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및 팀 슈와이커트(Tim Schweikert)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마켓, 금융, 친환경 조선기술, 친환경 해운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법규, 해양플랜트의 현주소 및 진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천이 세션 주제로 오른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에너지, 금융, 해운. 조선, 선박설비, 선급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토론과 정보 교환은 세계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코마린 컨퍼런스는 2년마다 열리는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의 종합컨퍼런스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kormarineconferences.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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