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강시민공원에 '한화 불꽃계단' 국내 최대 기네스 인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7:53

수정 2015.09.30 22:08

3일 불꽃축제 준비도 착착
9월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서 한화그룹이 조성한 '한화 불꽃계단'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인증받고 있다.(왼쪽 사진)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30일 서울 선유도 공원 앞 바지선에서 관계자들이 불꽃 연출 장비를 설치,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9월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서 한화그룹이 조성한 '한화 불꽃계단'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인증받고 있다.(왼쪽 사진)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30일 서울 선유도 공원 앞 바지선에서 관계자들이 불꽃 연출 장비를 설치,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휴식 및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한화그룹은 9월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 있는 계단 쉼터를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들이 담겨 있는 계단벽화인 한화 불꽃계단으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계단은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최종 공인 인증을 받았다.

한화 불꽃계단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징물들이 따로 또 같이 어울리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개나리꽃과 은행나뭇잎, 서울타워, 광화문, 해치, 지하철 및 비보잉하는 각각의 그림들이 특정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완성된 형상으로 보여진다.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각각의 상징들이 보여지지만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 때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밤하늘에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형상화 돼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실 여의도는 그 동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연말 63빌딩에 한화 갤러리아 시내면세점 개장과 서울시의 한강 자연성 회복.관광자원화 사업 발표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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