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달 인천관광공사의 재출범 등을 계기로 인천이 가진 보유 잠재력을 활용해 국제적 관문을 통과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인천관광 유인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의 섬, 연안, 해양, 근대역사 문화자원, 전시컨벤션산업, 뷰티․의료관광, 송도 국제도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지 등 다양한 관광소재를 자원으로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시민, 관광사업 종사자, 관광 관련 단체·기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예비심사와 전문가의 본선심사를 거쳐 실행계획으로 채택될 경우 인천관광공사의 신규 사업으로 적극 반영된다.
수상자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1월 16일 발표될 예정이고,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12월말에 상장과 부상으로 인천특산품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대학생 입상자에게는 인천관광상품 팸투어 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주어진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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