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를 비롯해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의 최금락 위원장, 홍석표 변호사가 참석했다.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 4가지 영역으로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컴패션은 현재 26개국 150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돼 12만명의 세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한국컴패션의 유산기부 관련 법률검토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약관 등 법률검토 ▲기업후원협약서 및 개인후원관련 계약검토 등에 관해 무상으로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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