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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 전시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8 10:37

수정 2015.10.08 10:37

오성근 벡스코 대표(오른쪽)와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 토시마 코지 이사장이 지난 7일 일본 키타큐슈 소재 리가로열호텔에서 전시산업 교류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혁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오른쪽)와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 토시마 코지 이사장이 지난 7일 일본 키타큐슈 소재 리가로열호텔에서 전시산업 교류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혁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는 최근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시산업 교류 및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는 1976년 기타큐슈에 서일본종합전시장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시장과 국제회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Eco-Techno(그린산업), 복지기기전(실버산업), 로봇산업전, 테크노페어(IT) 등 자체 주관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벡스코와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관 전시회의 상호 교류, 신규 전시회 공동개발,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의 국제행사 운영 노하우와 주관전시회 기획력을 높이 평가해 첫 번째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벡스코와 협력하게 됐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벡스코와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는 기존 전시산업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해외 전시회를 공동개발하는 등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가 있는 기타큐슈는 올해 6월에 일본 관광청으로부터 글로벌 MICE 강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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