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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와이, '569돌 한글날 맞아' 광화문, 홍대 앞 다채로운 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8 15:05

수정 2015.10.08 15:05

그룹와이, '569돌 한글날 맞아' 광화문, 홍대 앞 다채로운 행사

㈜그룹와이(편석훈 대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홍대 앞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그룹와이는 매년 한글날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글잔치'와 '한글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 2015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겨레 등이 주최하는 큰 규모의 행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광화문에서 열리는 '2015 한글문화큰잔치'에서는 현대자동차의 협찬을 받아 자동차 3대에 한글을 주제로 멋진 '랩핑 디자인'을 선보이고 동시에 '스티커 아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룹와이가 올해 진행하는 다양한 한글날 행사는 공휴일을 맞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룹와이가 매년 한글날에 개최하는 한글 기획 전시 '한글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상상마당에서는 6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뚱에서는 8일부터 1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세미나 '더티&강쇼'의 강연자 중 7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강구룡, 마이케이씨(mykc), 문장현, 신덕호, 윤여경, 이용제, 이지원)와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그리고 TS서포터즈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선보인다.

한글을 이미지에 녹인 멋진 그래픽 작업부터 보고, 듣고, 만지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설치 작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가득하다.

특히 한글날 기념 '당신의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 드립니다' 행사가 9일 한글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상상마당 주차장에서 열린다.

자신의 손글씨를 현장에서 써서 제출하면, 그룹와이 서체 146종을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윤멤버십'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손 글씨를 쓴 사람 중 3명을 선정해 실제 '나만의 폰트'를 제작해 줄 예정이다.

그룹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5한글문화큰잔치'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진정한 한글문화 정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룹와이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그룹와이는 행사장에서 하나의 한글 글꼴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작업자의 방'을 전시하고, 3,000원 이상 기부하면 예쁜 글꼴을 받음과 동시에 서울대병원 소아과병동의 환우들을 후원할 수 있는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그룹와이의 신생 브랜딩 솔루션 전문회사 브랜드와이(Brand Y)와 GY모터스는 현대자동차의 협찬을 받아 자동차 3대에 한글을 주제로 멋진 '랩핑 디자인'을 선보이고 동시에 '스티커 아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브랜드와이에서 출시 예정인 브랜드스티커 매거진 '스테이크(Stake)'의 일환으로, 한글날과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갖는 의미를 해석한 스티커를 제작해 차량 부착 스티커 아트를 선보이는 것이다.

그룹와이는 9일 한글날,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에 참여한다. 서울특별시와 한겨레가 공동 주최하는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은 지난 2013년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매년 청계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룹와이의 폰트사업부(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서울대학병원 소아과병동과 함께 10월 8일(목)~12월 10(목)까지 '2015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한글나무는 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글날이 있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해왔던 캠페인이다.

한편, 윤디자인연구소는 올해의 폰트로 '오후의햇살체'를 선정했다.
'오후의햇살체'는 어린아이가 손으로 쓴듯한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따듯한 감성을 지닌 손 글씨 폰트로,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밝은 미소와 천진난만한 느낌을 글자의 자소 형태와 글줄, 글자 폭에 반영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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