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다이어트에 스트레스까지 잡는 최고의 식품 4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2 11:30

수정 2016.02.29 17:37

당분이 많거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이 대게 기분을 좋게 하고 그에 따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특히 살이 찔 위험이 높아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으로 행복감이나 안정감을 준다는 '컴포트 푸드' 같은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에 1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 푸른잎채소 = 시금치 등 푸른잎채소는 행복감과 쾌락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안정감을 준다. 대표적인 푸른잎채소는 근대, 루콜라, 콜라드 그린, 청경채, 케일 등이 있다.

■ 칠면조 = 칠면조에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이는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칠면조 외에도 달걀이나 렌틸콩을 먹는 것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연어 = 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은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연어는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와 청어 같은 해산물, 호두나 아마씨 분말에 많이 들어 있다.


■ 캐슈넛 = 캐슈넛에는 필수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연이 부족하면 걱정이나 불안감이 늘고 우울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캐슈넛뿐만 아니라 굴 역시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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