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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미래에셋, 국내 첫 핀테크 펀드 조성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5 16:00

수정 2015.10.15 16:00

15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과 미래에셋금융그룹이 핀테크 펀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태홍 코스콤 상무, 신평호 코스콤 전무,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 노희진 코스콤 감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사장, 안성호 미래에셋벤처투자 본부장
15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과 미래에셋금융그룹이 핀테크 펀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태홍 코스콤 상무, 신평호 코스콤 전무,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 노희진 코스콤 감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사장, 안성호 미래에셋벤처투자 본부장

코스콤과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자본시장 핀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국내 1호 핀테크 펀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펀드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콤은 투자대상 기업의 기술력을, 미래에셋은 수익성을 분석해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초중기 기업을 주 대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콤 정연대 사장은 "국내 최초 핀테크 펀드를 통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응용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향후 핀테크 펀드를 글로벌화해서 우리나라 핀테크산업을 견인차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3월 핀테크 육성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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