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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 게임]도톰치게임즈 '디펜스 오브 포춘2'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6 13:57

수정 2015.10.16 13:57

[터치 이 게임]도톰치게임즈 '디펜스 오브 포춘2'


엔씨소프트가 투자한 게임 개발사 '도톰치게임즈'가 새로운 장르의 디펜스(방어) 게임 '디펜스 오브 포춘2'를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디펜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펜스(공격)로 다른 국가의 성을 빼앗는 기존 디펜스 장르에 정면으로 도전한 게임이다. 항상 기존 장르를 비틀어 개발하는 도톰치게임즈의 새로운 도전의식이 녹아있는 게임으로 꼽힌다.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새로운 게임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1월 3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도톰치게임즈의 게임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게임 1위 등극...저력 인정
도톰치게임즈 '디펜스 오브 포춘2'는 포춘 시리즈 7번째 게임으로 지난 2011년에 출시한 '디펜스 오브 포춘'의 정식 후속작이다.

'디펜스 오브 포춘2'는 지난 9월 구글플레이를 통해 유료서비스로 출시해서 일주일만에 인기 유료게임 1위를 달성, 2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구글유료 인기순위는 최근 몇 년간 모장의 마인크래프트가 1위로 독주해왔지만 이를 깬 것이다.

해당 게임은 도톰치게임즈의 주요 지적재산권(IP) '포춘 크로니클 에피소드'를 이어받았다.
도톰치게임즈 장석규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뿐만 아니라 PC나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작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만의 전략 맞춘 부대로 재미 더해
'디펜스 오브 포춘2'는 포춘 대륙에 존재하는 41개의 성을 점령해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일반적인 근접공격을 하는 밀리 유닛에서 먼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원거리 유닛.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유닛 등 총 4가지 계열의 유닛 25종이 준비돼 전략적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12개까지 편성하는 전투부대를 통해 돌격부대, 원거리 지원부대, 후방 치료부대 등 자신만의 전략에 맞게 부대를 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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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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