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강 가을 빛 축제'는 한강공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물의 꿈' 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5개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감독은 국내외 유수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총감독을 역임한 비영리연구단체 '뉴미디어아트 연구회'의 김경미 대표가 맡았다.
각각의 작품은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의 독특한 형태의 자벌레외벽 3개 구역과 청담대교 교각 중 1개에 상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행사장 인근의 잔디밭을 '빛의 정원'으로 조성한다. 발광다이오드(LED)로 밝힌 장미, 종이배, 풍선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야광 스틱을 이용하여 종이배를 만들 수도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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