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공원 1호 푸드트럭 '한 평의 꿈 스위트 츄러스'가 오는 25일부터 정식영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8월 취업애로 청년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서울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할 청년을 공개모집했다. 최종적으로 13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낙찰자는 김인순씨(28세)는 관광전문학사로 호텔조리를 전공한 요리사이다. 함께 동업을 하는 사촌형인 김민순씨(31세)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국제 디자인대회에서 상을 받을 인재다.
판매품목은 커피(2500원), 츄러스(2000원~3000원) 등이 주 메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도 판매할 계획이다. 영업시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취업애로 청년이 어렵게 시작하는 푸드트럭 영업이 잘 운영되어 소중한 꿈을 이루고, 사회에 공헌하는 청년 사업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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