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케이사인, 3분기 실적 호조 지속..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6 11:41

수정 2015.10.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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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DB암호화 1위 기업 케이사인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3·4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케이사인은 2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0%, 3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 증가한 수치다.

3·4분기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주력 사업인 개인정보암호화 솔루션 매출증가 추세가 지속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케이사인은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약 25%)기업으로 개인정보보호법제정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기업으로 꼽혀왔고 실적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개인정보DB암호화 부문의 가파른 실적 성장과 더불어 그 동안 누적된 판매와 연동되는 유지보수 매출의 증가 역시 케이사인의 호실적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

케이사인은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인정보DB암호화 부문의 실적 성장 지속, 유지보수 매출의 가파른 증가, 시스템계정관리(KAMOS) 제품의 CC인증, 선제적으로 준비한 빅데이터 관련된 로그분석 솔루션과 Pist (개인정보뱅크)등 신규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

케이사인 최승락 대표는 "4·4분기는 매출의 약 50%가 집중 될 만큼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한다"며 "지난 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어온 만큼, 올 한해 사상최대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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