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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2015년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정부포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7 16:35

수정 2015.10.27 16:35

한화갤러리아의 미디어 파사드.
한화갤러리아의 미디어 파사드.

한화갤러리아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소비·생산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년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정부포상'에서 친환경 소비·생산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주최로 실시되는 이 시상식은 친환경 소비, 생산, 환경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단체 등을 포상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유통업계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자사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전 지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운영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속 확대를 비롯해 및 다양한 친환경생활 캠페인 및 체험 활동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웨스트 옥상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유통업계 최초로 에너지저장 시스템 및 관리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했다. 이 설비는 연간 4만32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충청도에 위치한 센터시티와 타임월드 2개 지점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자체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엘리베이터를 도입하는 등 환경 친화적 설비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린 갤러리아' 7대 지표를 설정하고 환경경영·친환경백화점·녹색구매·온실가스 줄이기·녹색이웃·녹색소비자·녹색업무 프로세스 등 친환경 산업발전과 친환경소비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에 지난 2011년에는 갤러리아 전 지점이 환경부로부터 녹색매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업체 측은 이 밖에도 '갤러리아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진행해 지역 아동들에게 환경의식과 예술적 감성 고취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대국민 친환경 생활의 최접점에서 진정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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