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며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속 환경보건센터 의료진도 자리한다.
행사는 알레르기 반응검사, 아토피 OX퀴즈, 보호자 상담·교육,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립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하는 북한산 둘레길 탐방 활동도 열린다.
또 아이들 스스로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울트라별과 숲 속 마법사'라는 인형극도 공연한다.
환경부와 공원공단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100차례에 걸쳐 4000여명이 참여했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건강나누리 캠프와 같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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