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창업의 꿈 품어라'..무역협회 창업 토크 콘서트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01 12:09

수정 2015.11.01 12:09

한국무역협회는 젊은층의 창업의지 고취를 위해 오는 2일 창업 성공사례집 '기왕 세상과 맞설 거면 글로벌 창업 어때?'를 발간하고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공사례집은 미국, 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창업했거나 창업 초기부터 수출에 집중해 성공한 업력 7년 이내 15개 기업 대표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8년 미국에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건강 앱 부분 매출 1위에 오른 '눔(Noom. Inc)'의 정세주 대표,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제조 기업으로 창업 3년 만에 연매출 900억 원을 달성한 이종린 대표 등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다.

오는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인호 무역협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시대에 청년들이 갖춰야 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에서 신화를 쓰고 있는 '아이오앤코' 심새나 대표, 국내 최초의 우주인에서 창업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와디즈' 최동철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무역협회는 "베이징의 중관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 IT기업단지 에서는 하루 평균 50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우리나라 청년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편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적극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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