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팀은 최근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세현 교수팀은 '한국인의 안와 골절 양상'이라는 논문 포스터를 발표했다. 한국인에서 안구 외상 시 흔히 발생하는 안와 골절의 임상 양상을 분류하고 원인 및 동반 질환 등을 분석해 서양인과 동양인의 특징을 비교했으며 특히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도출했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양과는 다른 동양인, 그 중에서도 한국인의 안와 골절 양상을 비교 분석한 것으로,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을 계획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세현 교수팀은 2010년 '제103회 대한안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제104회 대한안과학회학술상 비디오상', 2011년 '제105회 대한안과학회학술상 포스터상', 2013년 '제113회 대한안과학회학술상 구연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으로 수준 높은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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