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은 낙동강 합천창녕보 하류 일원을 중심으로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잠수부를 동원해 수중장애물을 확인하고 1차 수거를 우선 완료했다. 이어 수중장애물 잔존이 예상되는 창원 대산, 밀양 삼랑진, 김해 대동 일원의 기존의 준설선 정박지에 대해서도 확대 조사를 실시, 닻과 폐그물, 오탁방지망 등 추가 수중장애물을 확인하고 지난달 말께 수거를 완료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장애물 수거를 계기로 낙동강 다른 구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조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수중장애물의 제거를 위해 지역어민 및 수면이용자들에게 수중장애물 의심지역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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