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은 9일 서울 장충동 소재 본부 대강당에서 '제1회 Korea Freedom Forum'을 개최했다.
허준영 중앙회장과 연맹 임원 및 회원, 대한우슈협회·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역사교육 바로세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과 역사교육 전쟁에 대한 분석, 그리고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준영 회장은 "어느 조직·국가나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 현안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코어그룹이 있어야 한다"면서 "Korea Freedom Forum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들을 양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포럼으로 나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의 검인정 체제하에서는 민중사관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공을 깎아내리고 과는 부풀리는 교과서, 북한을 정상국가로 취급하는 교과서가 만들어져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교과서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키워나가야만 우리 내부, 그리고 남북 간 역사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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