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형지, 소재기업과 전략적 제휴..'피부 보습’, ‘헬스 케어’ 등 힐링 제품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10 09:45

수정 2015.12.10 09:45

패션그룹형지가 소재기업 벤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9일 패션그룹형지 역삼동 본사에서 박우 총괄 사장과 소싱마스터 본부 배성호 상무, CDO(디자인총괄책임자) 김효빈 상무와 신혜정 상무, 벤텍스의 고경찬 대표와 양광웅 전무 외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패션그룹형지는 여성캐주얼 패션부문에 한해 벤텍스의 기능성 소재인 ‘스키나(SKIN-a)’ 와 ‘파워클러(Powerkler)’를 독점 공급받는다.

스키나는 일명 ‘입는 화장품’으로 피부보습을 돕는 기능성 원단이다. 항염 및 피부진정에 효능을 가지는7가지 천연 식물 추출물 ▲로즈마리▲캐모마일▲녹차▲감초▲호장▲황금▲병풀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조절을 통한 피부장벽 강화,아토피성 피부질환의 증상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섬유는 국제 화장품원료 규격집(ICID)에 화장품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재돼 있기도 하다.

파워클러는 인체 혈류개선 및 생체활성화 기능이 있는 헬스케어 원단으로, 섬유에 함유된 30여종의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근육 깊숙이 작용하여 미세혈류 흐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천연 바이오 섬유의 일종으로, 착용 시 근육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내년부터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캐주얼 브랜드의 티셔츠 및 내의 등 이너류 상품에 파워클러 및 스키나 원단을 사용, 기능성 소재의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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