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5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의 기술력을 살려 독거노인 가정에 대한 노후 가스시설 개선·점검, 가스안전기기 보급 확대 등 가스안전성 확보에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실제 가스안전공사는 이를 통해 LP가스 사고를 2010년 92건에서 지난해 76건으로 17.4% 감소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명절 및 혹서기·혹한기 등 특정시기 생필품 지원, 후원 등 독거노인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관심을 이끄는데도 한 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단절 등 사회문제로 인해 독거노인이 점점 늘어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독거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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