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벤처기업인 한자리 모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21 08:32

수정 2015.12.21 08:34

부산지역 벤처기업인과 신기술혁신자, 벤처기업육성유공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부산시와 (사)부산벤처기업협회는 22일 오후 5시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5 부산 벤처인의 날'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형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김경조 (사)부산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과 임직원, 수상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부산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2부에서는 지역경제발전에 힘써온 벤처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축하공연과 송년 연찬회 등이 열린다.

부산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은 도전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기술혁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부산의 벤처기업인들을 선정·시상하는 것이다.

지역 벤처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이들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부터는 벤처기업육성에 공이 큰 자에게 수여하는 벤처기업육성유공자표창 2명이 신설돼 △부산벤처기업인상 5명 △신기술혁신상 11명 등 총 16개 기업 대표자와 2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부산벤처기업인상'에는 수상에스티㈜ 이성종 대표, 신도기업㈜ 강만오 대표, ㈜제로웹 이재현 대표, ㈜새론테크 설태윤 대표, ㈜젠픽스 권영철 대표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부산시 기업인예우와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를 수여하고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과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우수기업인으로서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신기술혁신상'은 ㈜원종기계 노진구 대표(부산시장상 1), ㈜동이에코스 설상법 대표, 성보전기공업㈜ 배영호 대표(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 ㈜코리아정보통신 김영식 대표, ㈜엘앤비기술 이성희 대표, ㈜소나테크 박승수 대표(중소기업청장상 3), ㈜전국플라워센터 김태진 대표(부산상공회의소회장상 1) ㈜산영커뮤니케이션 하승준 대표, ㈜칼코텍 이광호 대표(BNK금융그룹 회장상 2), 바비조아 김세원 대표, ㈜비투맥스 이종우 대표(부산벤처기업협회장상 2)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벤처기업육성유공표창'에는 동명대 신동석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경남 해양로봇센터장이 부산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조 (사)부산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기업인을 대표해 서병수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금은 매해 부산의 벤처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지역 대학생과 모자원학생 등에 전달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