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쏠라사이언스, IoT 기반 LED스마트조명 사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23 13:24

수정 2015.12.23 13:24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 기업 쏠라사이언스가 최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지하통로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절전 기술을 적용한 LED스마트조명 공급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쏠라사이언스는 지난 8월 IoT 무선절전시스템 이노세이버 개발 업체 커누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노세이버는 무선 다중 센서와 인체감지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 특정 공간에 사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방향을 인식한다. 또한 인원수까지 계산해서 해당 구역의 인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하나의 솔루션으로 전등, 대기전력, 냉난방까지 동시 제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이번에 쏠라사이언스 제품을 설치한 톨게이트의 지하통로는 본래 상시 점등을 해왔으나 무선센서를 적용한 LED스마트조명으로 전력을 자동 제어할 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절전효과도 50% 이상 끌어올려 편의성과 안전성, 효율성이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는 "이노세이버 IoT 기술을 실내외 LED조명에 접목한 차별화된 전력제어 기술로 우수한 에너지 절감 효과와 가격 경쟁력을 창출해 LED스마트 조명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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