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로 개발한 TICN체계의 군용 특수단말기는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인 SPIDER 통신체계를 디지털 통신체계로 바꾸는 사업 중 일부분이다. WiMAX 통신방식에 군용 스펙이 장착된 특수단말기로 군 작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2016년부터 약 8년간 연간 수 십억 원 규모로 공급된다.
유브릿지는 이번 군용 단말기를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군용 단말기 관련 최적의 제조시설 구비와 약 2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 했다. 방위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정도 통과하여 방위산업 업체로 발돋움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쳐 향후 매출과 수익 확대를 통한 괄목할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병주 대표이사는 "과거 유브릿지 설립 초기 스마트폰과 각종 산업용 단말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약 5년의 개발기간과 환경시험을 거쳐 군 단말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게 됐다"면서 "향후 군 관련 기술의 선행개발, 절충교역 및 국산화 사업 등으로도 적극 참여하여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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