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소셜벤처기업 바이맘, 부산시에 난방텐트 100개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4 13:35

수정 2016.01.28 15:38

난방텐트를 만드는 소셜벤처기업 바이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텐트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맘은 15일 부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텐트 100개(14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바이맘은 2012년 직원 4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직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1억 원 상당의 난방텐트를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등 설립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난방텐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 난방텐트는 외풍을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하는 기능으로 텐트 안의 온도를 10도 이상 높일 수 있어 홀로 사는 노인이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기부받은 난방텐트 100개를 부산푸드뱅크에 의뢰해 홀로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욱 바이맘 대표는 "바이맘은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 생태계를 꿈꾸는 소셜벤처기업"이라며 "에너지 빈곤계층을 위해 계속 기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