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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숙명여대, 바이오산업 핵심인재 '헬스케어 MBA' 개설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1 16:59

수정 2016.01.21 16:59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인재양성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헬스케어 MBA' 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MB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전략산업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바이오, 제약, 화장품, 메디칼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인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기술이전 전략, 협상력, M&A, 글로벌 진출전략 등에 관한 폭넓은 교과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숙명여대는 최근 산학협력 약정을 맺고, 2016년도 봄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헬스케어산업의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협회는 본 과정이 빠른 시일 내에 세계적인 MBA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사과정(교과목 개발, 강사, 사례 개발 등)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및 취업 지원 및 회원사의 우수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를 숙명여대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협회는 본 과정의 활성화를 통해, 최근 한미약품 등과 같은 국내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글로벌 바이오 강국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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