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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 연간 투자수익률 5.93% .. 전년比 0.2%P↑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8 05:59

수정 2016.01.28 05:59

▲연간투자수익률 비교(소규모매장용은 2015년 1월 국가통계승인을 받아 2014년분은 제외) /사진=국토교통부
▲연간투자수익률 비교(소규모매장용은 2015년 1월 국가통계승인을 받아 2014년분은 제외)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15년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5.93%로 2014년(5.91%)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집합 매장용은 2014년(6.39%)보다 0.93%포인트 늘어난 7.32%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매장용과 소규모 매장용은 각각 6.24%, 5.85%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지난 1년간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면서 자산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의 경우 기업경기 관련 지표가 더딘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속적인 신규 공급과 임차인의 지방·외곽이전 등의 영향으로 공실은 늘고 임대료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평균 공실률은 13.0%로 2014년(12.2%)에 비해 0.8%포인트 올랐으며 임대가격지수는 평균 99.4로 전년(99.8) 대비 0.4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오피스는 신규공급이 꾸준한 반면 기존 임차인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다소 약세를 보였으며 중대형 매장용은 공급증가로 공실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안정적인 수요로 임대료는 소폭 상승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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