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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방지 휠체어 '와이비소프트' 크라우드펀딩 100%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8 14:19

수정 2016.01.28 14:19

크라우드펀딩 전문업체 오픈트레이드가 중개 역할 맡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는 당사에서 진행된 YB(와이비)소프트의 크라우드펀딩이 100% 달성됐다고 28일 밝혔다.

와이비소프트의 낙상방지 휠체어는 안전바(안전벨트)를 풀면 바퀴가 자동 고정되게 설계됐다. 이는 기존 휠체어가 이동 시 멈춤을 위한 브레이크를 작동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바퀴를 잡아야 하는 단점을 해결했다.

이에대해 와이비소프트 유영배 대표는 "휠체어를 실제 이용하는 사람들은 수동 잠금 장치를 잘 활용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많다"면서 "특히 65세 이상 환자의 휠체어 낙상 사고의 65% 이상은 고관절 부상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져, 그 중 6개월 이상 생존율이 40%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비소프트의 낙상방지 휠체어는 안전바를 풀면 바퀴가 자동으로 고정돼, 앉거나 일어서는 경우에도 낙상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와이비소프트는 이번 크라우드펀딩 성공으로 조달 받은 투자자금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현재 4조원 규모의 해외시장에 자동 안전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 완성품과 모듈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와이비소프는 지난해 12월 23일 2015 창조경제 멘토.멘티 페스타, 2015 창조경제타운 모의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 2년간 2건의 PCT등록, 5건의 특허등록, 14건의 특허출원, 2015 LG특허사업화지원사업 공모전 입선, 2015 보건복지부주관 고령친화제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오픈트레이드에서는 '와이즈모바일', '쉐어잡', '씰링크', '와이즈케어', '버스야', '에스마일컴퍼니', '태주산업' 등 총 7개의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이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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