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10명 중 6명 "영수증 버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8 17:16

수정 2016.01.28 17:16

10명 중 6명 "영수증 버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국내 최대 설문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국내 성인남녀 4395명을 대상으로 영수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 '영수증, 모으세요 버리세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1%는 영수증을 버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수증을 버리는 이유 1위에 '카드사용내역의 경우 문자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35.8%)'이 선정됐으며 2위에는 '어차피 나중에 버려지기 때문에 받지 않는(26.4%)'가 선정됐다. 이어서 '결제기록, 카드 정보 등이 남는 것 같아 없앤다(14.8%)', '지갑에 영수증을 넣으면 보기가 좋지 않아서(14.4%)'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영수증을 모은다고 답한 35.9%의 응답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평소 습관(28.8%)', '가계부 작성, 지출관리를 위해(28.4%)', '나중에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교환, 환불 등을 위해)(28.2%)' 등으로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버리지 않고 꼭 모으는 영수증이 있는지 묻자 '일정금액 이상의 금액 규모가 큰 영수증이면 모두(27.2%)'고 답했으며 일정 금액은 '5만원 이상(40.8%)'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추억하고 싶은 여행지에서 받은 영수증', '회사에 청구할 영수증' 등이 있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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