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이 주목한 스타트업 3사와 인재 채용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5 09:44

수정 2016.02.05 09:44

강소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신규·경력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가 제공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20일 망고플레이트, 에스이웍스, 토스랩 등 스타트업 3사가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작지만 거대한 스타트업의 인재채용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3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벤처스가 투자한 회사란 게 공통점이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직접 회사를 알리고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인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면접은 신청 사이트(bit.ly/startup-jobfair-2016)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문규학 대표가 '투자사가 바라보는 좋은 스타트업이란?'을 주제로, 퀄컴벤처스 권일환 이사가 '스타트업, 이런 사람을 찾는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참가 스타트업 3사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부의 경우 사전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간단한 식사와 함께 구직자 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 이영복 이사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강소 스타트업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회사에게는 능력 있는 인재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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