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北 미사일 발사] 젭 부시, 북한 선제 공격 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7 12:10

수정 2016.02.07 12:10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북한의 미사일 소식에 선제 공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6일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토론회에서 부시는 "우리의 안보를 위해 선제공격이 불가피하다면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반면 다른 공화당 후보들은 질문에 회피하거나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승자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현재 시점으로는 미국 정보 당국의 정확한 파악이 나올때까지는 입장을 유보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은 뉴햄프셔주 토론회 시자 수분전에 보도됐다.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도 구체적인 대답을 피하면서 미국 정부는 위협을 받을 경우 격추시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중국이 우방인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있어 자신이 당선되면 "중국이 사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중국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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