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가 정식 공개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실물로 보이는 렌더링 사진이 또 등장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트위터에 게재했다. 앞서 갤럭시S7 시리즈의 사진을 공개했던 그가 이번에는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사진을 선보인 것이다.
블래스는 ‘Eye Candy(눈으로 보기 좋은 것)'라는 표현을 쓰면서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의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물론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측면과 뒷면에서 더 둥그런 모습과 함께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갤럭시S7 시리즈는 5.1~5.5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0 또는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방수·방진 기능, 마이크로SD카드슬롯,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7 시리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기간에 맞춰 오는 2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일은 북미와 유럽 기준 다음달 11일로 예상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