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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컴퍼니, 모바일 보안 기업 최초 ‘해킹 손해배상 보험’ 가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17 11:48

수정 2016.02.17 11:48

국내에선 처음으로 해킹 보험에 가입된 모바일 보안솔루션이 나왔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는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인 ‘리앱(LIAPP, LOCKIN APP PROTECTOR)’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 록 ‘해킹 손해배상 보험’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대 화재보험사에 가입을 완료한 해킹 보험으로 향후 락인컴퍼니의 모든 고객사가 리앱 사용 중 해킹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금전적 보상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로써 락인컴퍼니는 어떠한 해킹도 막아내는 보안성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모바일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보안 기업이 자사 보안솔루션을 적용하는 고객사를 보호해주기 위해 해킹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도 금융사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보안솔루션 기업이 해킹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는 제품 구매 단계에서 기술력만이 고객사를 위한 정답이 될 수 없는 보안솔루션 시장의 특수성에 대한 락인컴퍼니의 해답이다.

고객사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정보를 어떠한 해킹에도 막아주고, 혹시나 하는 걱정까지 책임지겠다는 것.

락인컴퍼니의 리앱은 절대 해킹에 뚫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락인컴퍼니는 고객사의 걱정을 덜기 위해 석달여의 노력 끝에 모든 해킹을 보상해 줄 수 있는 보험을 찾아냈다.

앞으로 락인컴퍼니는 리앱을 적용하는 모든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기업이 운영중인 모바일 앱 내 핵심기술 및 중요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 금전적 손해를 보상해 줄 수 있다.

금융권의 전자거래 앱, 공공기관의 업무용 앱, 게임사의 모바일게임 앱, 일반기업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앱까지 리앱을 적용하는 모든 앱이 해킹 손해배상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2중 안심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해킹보험이라 불리는 IT전문보험을 보안 전문 기업이 직접 가입함으로써 무형의 손실에 대한 인식 저조 및 비용부담으로 보험 가입을 꺼리는 고객사의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보안솔루션 도입만 고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보험 가입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의 진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져 보안솔루션 도입만으로 모든 걱정을 떨치지 못하는 고객사를 위한 락인컴퍼니의 추가 혜택인 셈이다.

락인컴퍼니는 이번 업계 최초 해킹보험 가입을 계기로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널리 알리면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락인컴퍼니 최명규 대표는 “해킹을 당했을 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만, 외양간을 지어주고 혹시나 외양간이 무너져도 외양간까지 고쳐주는 락인컴퍼니의 신뢰·안심 서비스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적인 기술력은 기본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진행된 이번 보험 가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고객 만족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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