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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2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방안' 공청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19 09:14

수정 2016.02.19 09:14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감염병 환자 진료 및 격리, 교육훈련 등 종합적 역량을 갖춘 병원을 국가가 설립 또는 지정·운영함으로써 국가 공중보건 위기시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환자에 대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운영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방안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다.


연구과제 추진과 아울러, 관련분야 전문가, 학회 및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토대로 감염병 전문병원의 운영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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