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등이 협력해 종합적인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5년이며 연간 국·시비 등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달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는 경성대, 고신대, 신라대 등 3곳이 선정됐다.
따라서 부산에는 이미 선정된 부산외국어대, 동의대를 비롯해 총 5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저학년부터 진로지도 강화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부산시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고용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