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올해 수출 1조 회복에 총력"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25 17:57

수정 2016.02.25 17:57

정기총회서 6대 전략 채택.. 중소·중견기업 지원 역점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년 정기총최'를 열고, 올해 수출 1조원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무역협회는 △현장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총력지원 △중소.중견 회원사를 위한 토털(Total) 서비스체제 확립, △무역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연계를 통한 수출저변 확대 △ICT 및 IoT기반 신산업구축 견인 △무역센터의 공익서비스 및 사회공헌(CSR) 강화 △글로벌 무역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 6대 추진전략을 채택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무역업계는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무역규모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우리에겐 세계 최빈국에서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서는 등 세계 경제사에 유례없는 기적을 이뤄낸 저력이 있다"면서,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400%, 700% 이상의 수출신장세를 보인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무역업계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협회는 인도.아프리카·중동 등 신흥 유망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차이나데스크'와 'FTA활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북경한류명품대전', '성도한류박람회' 등을 개최해 한류를 활용한 고부가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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