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S7엣지를 출시한 가운데 유럽 내 예약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6보다 2.5배 많았다고 보도했다.
예약판매건 가운데 61%는 갤럭시S7엣지로, 갤럭시S7엣지의 세련된 디자인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티모바일 매장에서는 새벽 2시부터 갤럭시S7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갤럭시S7은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S6보다 늘렸다.
유럽에서 갤럭시S7은 699유로(약 93만원), 갤럭시S7엣지는 799유로(약 10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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