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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유럽서 인기몰이.. 예약판매 2.5배 증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2 09:48

수정 2016.03.12 10:44

갤럭시S7, 유럽서 인기몰이.. 예약판매 2.5배 증가

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S7엣지를 출시한 가운데 유럽 내 예약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6보다 2.5배 많았다고 보도했다.

예약판매건 가운데 61%는 갤럭시S7엣지로, 갤럭시S7엣지의 세련된 디자인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티모바일 매장에서는 새벽 2시부터 갤럭시S7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갤럭시S7은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S6보다 늘렸다. 또한 갤럭시S6에서 제외했던 방수·방진 기능과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다시 도입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에서 갤럭시S7은 699유로(약 93만원), 갤럭시S7엣지는 799유로(약 10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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