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광진 “당 공천, 상식적이거나 정의롭지 않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2 14:07

수정 2016.03.12 14:32

김광진 “당 공천, 상식적이거나 정의롭지 않아”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 지도부의 공천 논란에 대해 “상식적이지도, 정의롭지도 않다”고 12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당에 남아서 새누리와 싸우면 공천배제! 당을 흔들다 탈당해서 돌아오면 공천”이라며 “이런 건 상식적이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 최소한 하위 20퍼센트에 드신 분들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당 지도부가 정청래 의원을 공천배제한 반면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의 복당 여지를 남긴 것을 두고 해당 지역구에 당내 인물을 공천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김광진 의원은 정 의원의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하려는 일반 당원들에게 다시 한 번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여러분이 당을 지켜주셔야 한다.
지금 떠나시면 다음 당 대표는, 다음 우리 당의 대선주자는 누가 될까?”라며 “한 번만 더 생각해달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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