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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빅데이터·인공지능 사업 총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5 17:58

수정 2016.03.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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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클라우다인 김병곤 대표 선임
엑셈, 빅데이터·인공지능 사업 총괄

클라우다인 김병곤 대표(사진)가 엑셈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을 총괄한다.

15일 엑셈은 자회사인 클라우다인의 김병곤 대표를 엑셈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 총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엑셈은 지난 1월 51%의 지분율 확보를 통해 클라우다인을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 성장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줄 리더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엑셈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의 총괄자로서 앞으로 진행될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개발 및 운영 등을 주도해서 엑셈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클라우다인의 빅데이터 플랫폼 '플라밍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잠재력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근간인 엑소브레인(인공두뇌) 사업과제에서 '지식플랫폼 설계 및 최적화 부문'의 수행을 맡게 되면서 빅데이터 처리, 분석에 대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구글의 '알파고'를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인 엑소브레인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클라우다인은 국내 최대 인공지능 사업인 본 정부과제에서 '빅데이터 이해기반 자가학습형 지식베이스 및 추론 기술 개발' 부분의 지식플랫폼 설계, 통합, 실험, 최적화 부분을 맡으며 전체시스템의 지식플랫폼 설계 및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 연구가 비정형 및 정형 데이터를 다루지만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엑셈은 비정형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더 많이 다루는 정형 데이터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엑셈과 클라우다인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엑셈과 클라우다인은 이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을 연구 중에 있다"면서 "클라우다인의 빅데이터 기술력 및 이 기술력을 더욱 빛내는 전문인재들과 협력해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퍼스트무버로 올라서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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