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구재단, 초기기업 등 대상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6 14:07

수정 2016.03.16 14:07

【 대전=김원준 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6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층 콜라보홀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선두주자인 중개업체 3곳과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1월 크라우드펀딩 관련법이 시행됨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개념, 추진방법 및 성공사례를 공유해 특구내 스타트업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펀딩 참여기업을 모집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첫 순서로 인크 고훈 대표가 나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발행기업과 투자자 입장으로 나눠 설명했다.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의 키포인트는 신뢰와 설득임을 강조하고 타임라인 등을 통해 사전에 자발적으로 홍보를 해왔던 기업일수록 펀딩 집행률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디즈 최동철 이사는 '사례를 통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업성장단계별 주요 특징과 투자 팁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크라우드펀딩 희망기업과 중개업체 간의 개별상담이 진행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특구내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구내 기업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를 연계하고 투자 설명회 등을 지원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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