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을 뒤로하고 포근한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에 기분좋은 봄이 왔다. 거리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나들이를 나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봄철 나들이를 방해하는 훼방꾼들도 있는데,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피부가 숨을 쉴 수 어렵게 만드는 훼방꾼이기도 하다. 옷이나 머리카락에 달라붙어 실내도 오염시키기 때문에 산뜻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기를 더욱 어렵게 한다. 또한, 다양한 피부질환도 유발, 악화시키는데 모공을 막아 생기는 여드름질환이 대표적이다.
여드름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아 완치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여드름흉터를 남길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다른 흉터에 비해 흉터가 넓고, 여드름에 비해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레이저를 동반한 시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재발률을 최소화시킨 첨단 치료장비인 아트레이저는 여드름을 가진 환자에게 최적의 레이저시술이 될 수 있다.
아트레이저란, 여드름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1450nm의 레이저를 사용하는 의료장비이다. 영하 25도의 냉각가스를 순간적으로 피부에 냉각시킬 수 있는 쿨링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열손상을 방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레이저치료를 피지선에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효과적인 열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피층에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내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여드름치료와 동시에 모공개선, 탄력개선을 원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장비로 유명하다.
포에버의원 분당점 김현중 원장은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여드름흉터로 발전 할 수 있다. 또한, 환자마다 여드름발생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치료가 어렵다"며 "여드름을 가볍게 생각하기 보다는 피부질환이라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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